여러분 가까운 곳에 항상 119가 있습니다 부산을 안전하게 119
이 자료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3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지역의 조속한 피해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부산 의용소방대원 230여 명이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 이날 새벽 부산 각지에서 모인 의용소방대원들은 버스 6대에 나눠 타고 거제지역으로 이동해 거제면과 남부면 일원의 수해 현장에 투입됐다.
□ 대원들은 현장 상황과 복구 우선순위에 따라 침수지역을 정리하고 토사와 각종 수해 잔해를 제거하는 등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 특히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별도의 행사나 형식적인 절차 없이 곧바로 피해지역 곳곳으로 흩어져 복구작업에 들어갔다. 집중호우가 할퀴고 간 현장에는 흙과 각종 잔해가 뒤엉켜 있었지만, 대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장화와 작업복 차림으로 묵묵히 구슬땀을 흘렸다.
□ 이번 복구활동에는 부산을 비롯해 전국 9개 시·도에서 60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거제지역 피해복구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부산에서는 230여 명이 동참해 단일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 피해현장을 찾았다.
□ 무엇보다 이번 활동은 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 부산 남부소방서 소속 부경대학교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원들도 거제지역 피해복구 소식을 접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평소 전문교육과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활동에 참여해 온 대학생 대원들은 선배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현장을 누비며 수해 잔해를 치우고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 중·장년층 중심의 전통적인 의용소방대 활동을 넘어 대학생과 청년세대까지 재난현장에 직접 참여하면서, 의용소방대가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재난안전 공동체로 그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 이번 거제 수해복구 지원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대규모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필요한 인력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 부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유성재·이현주)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많은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발적으로 현장에 함께했다”며 “앞으로도 대형재난 발생 시 지역을 넘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용소방대의 현장 대응과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에서 거제까지 달려간 23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은 세대도, 소속도 달랐지만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돕는다’는 한마음으로 현장을 지켰다.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함께 흘린 땀방울은 재난 앞에서 서로를 돕는 의용소방대의 헌신과 봉사정신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