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가까운 곳에 항상 119가 있습니다 부산을 안전하게 119
이 자료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산시(시장 전재수)와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진호)가 재난 발생 시 외국인 주민과 관광객이 언어 장벽으로 인해 구조·구급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다국어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 부산시와 부산소방재난본부는 8월 20일 오후 4시 시청 15층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재)부산광역시글로벌도시재단,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 동아대학교 긴급대응기술·정책연구센터와 함께 「외국인 등 재난구호 및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부산 재난대응 통역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번 협약과 통역단 출범은 관광과 국제교류가 활발한 부산에서 재난 발생 시 외국인 피해자가 언어 장벽으로 인해 구조·구급 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재난 초기부터 구호·심리회복 단계까지 이어지는 통역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 ‘부산 재난대응 통역단’은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를 비롯해 러시아어·네팔어 등 16개 언어, 30명 규모로 구성돼 외국인 피해자의 안전 확보와 신속한 응급처치를 지원한다.
□ 외국인 피해자가 발생한 재난현장에서 통역이 필요한 상황일 경우 상황 전파와 동시에 통역단 출동을 요청한다. 이후 현장지휘소와 현장응급의료소 등에 통역 인력을 배치해 피해자 현황 파악부터 응급환자 처치와 병원 이송까지 현장 대응을 지원한다.
□ 통역단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이나 야간 등 즉시 출동이 어려운 경우에는 다누리콜센터 등 전화나 영상통역을 우선 활용해 재난 초기 언어 지원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 현장에 배치된 통역단은 외국인 피해자의 인적·피해 상황 파악, 중증도 분류와 증상 청취 지원, 현장지휘부의 지시사항 전달, 병원 이송 동행 통역 등 구조·응급의료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소방에서 지자체로 지휘권이 이양되는 경우에도 구호와 심리회복 단계까지 통역 지원이 중단되지 않도록 연계체계를 구축한다.
□ 부산소방은 통역단의 안전한 현장 활동과 전문성 확보에도 힘쓴다. 위험구역 내 통역단원의 단독 진입을 금지하고 안전모·활동조끼 등 보호장비 착용을 관리하는 한편,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등과 협력해 소방·구급·응급의료 용어와 재난 현장 대응요령 등 기초 안전·응급의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 이진호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재난 현장에서 언어의 차이가 구조와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부산을 찾는 관광객과 외국인 주민 누구나 위급한 순간에 언어 장벽 없이 119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