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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신고는 감소세......구급ㆍ오신고 비중은 여전”
□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진호)는 「2025년 119 신고접수 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총 678,760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하루 평균 1,860건, 약 46초마다 1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전체 신고 건수는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였으며, 이번 통계연보는 재난대응 정책 수립과 신고접수 체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다만, 전체 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10% 감소한 반면, 실제 출동지령 건수는 전년 대비 2% 감소하는 데 그쳐 큰 변화가 없었다. 2025년 신고접수 대비 출동지령률은 31.4%로, 접수된 신고 10건 중 약 3건이 실제 출동으로 연결되었으며, 나머지는 전화 안내, 상담, 오신고, 단순 문의 등 비긴급 업무였다.
□ 긴급신고에서는 구급신고(28%)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비긴급신고에서는 안내(38%), 오신고(21%)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급 대응 역량 강화와 비긴급신고 분산, 오신고 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 전체 신고 건수 감소와 달리 구급 관련 업무는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의 영향으로 높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의료 상담, 병원 안내, 응급처치 지도 등 비출동 구급 상황관리 업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상황접수 근무자의 전문성과 신속한 판단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 이번 통계연보는 단순한 신고 건수 증감이 아니라 부산시 재난안전 환경의 변화를 보여주는 자료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앞으로 신고량보다 구급 중심의 수요 변화, 오신고 감소, 신고접수 단계의 핵심정보 확보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축적된 신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과 AI 기반 신고접수 체계를 고도화하여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119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 최정식 119종합상황실장은 "이번 통계연보는 부산의 재난안전 환경과 119 신고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자료"라며, "신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변화하는 신고 특성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신고접수 및 상황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시민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119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