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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조일)는 30일, 긴박한 재난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의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 2명에게 라이프세이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 ‘라이프세이버(Life Saver)’는 긴박한 재난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의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에게 합당한 포상과 특전을 제공함으로써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2026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다.
□ 이번 2026년 상반기 라이프세이버로 선정된 영예의 주인공은 ▲ 항만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위 허정필 ▲ 동래소방서 수안119안전센터 소방장 이상환 등 총 2명이다.
□ 허정필 소방위는 2025년 10월 7일 새벽, 영도구 상가 화재 현장에서 한 생명을 구했다. 당시 짙은 연기가 4층까지 확산되어 거주자가 외벽 간판에 고립된 절체절명의 상황이었다. 장애물로 인해 공기 안전매트 사용에 위험이 따르는 악조건이었기에, 허 소방위는 건물 뒤편 계단으로 올라가 구조대상자에게 접근하였다. 창문을 통해 구조대상자를 안심시키고 방독마스크와 공기호흡기를 이용해 안전하게 탈출시킴으로써 자칫 참사로 이어질 뻔한 사고를 막아냈다.
□ 이상환 소방장은 2025년 10월 9일 오후, 추석 연휴 비번 날 가족과 귀가하던 중 연산동 고물상 화재를 목격했다. 즉시 현장으로 뛰어든 이 소방장은 굳게 닫힌 철문을 강제 개방하고 진입해, 내부에 고립되어 있던 70대 시민 2명을 극적으로 구조했다. 이후 소방대 도착 전까지 소화기와 호스를 이용해 초기 진압까지 완수하며 대형 인명 피해를 막아내는 등 시민의 귀감이 되는 활약을 펼쳤다.
□ 수상자들에게는 라이프세이버 인증서와 배지가 전달되었으며, 소방재난본부 1층 로비에 설치된 ‘라이프세이버 명예의 전당’에 수상자들의 활동사항이 기록된 명패가 게시되는 등의 특전이 주어졌다.
□ 김조일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라이프세이버 제도는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대원들에게 진정한 명예와 보람을 드리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대원들의 사기를 높여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