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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부산소방관 마음은... `찾아가는 상담실`이 달랬다 !

부서명
소방감사담당관
전화번호
051-760-3191
작성자
김승욱
작성일
2021-11-26
조회수
1560
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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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내용

부산소방관 마음은... `찾아가는 상담실`이 달랬다 ! 

 

 

 ◆ 2011년부터 전국최초로 부산시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 프로그램 운영

 ◆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을 상담·관리하는 「찾아가는 상담실」은 부산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어 

 ◆ 끔찍하고 처참한 현장에서 올 수 있는 소방대원의 트라우마(PTSD)를 집중 관리해

 

 

  부산광역시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흥교)는 `21년도 부산시 소방공무원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실`의 최종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개최한 `21년도 `찾아가는 상담실` 최종 보고회에서는 부산소방 심리지원단(단장 이나윤)이 소방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성과를 보고했다.

 

  지난 3월부터 위탁운영으로 수행한 부산가톨릭대학교 소방심리지원단은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 전환, 소방공무원의 회복탄력성 강화 및 현장활동 스트레스 완화와 지속적인 관리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최종성과 보고서에 따르면, 한 해 동안 전문상담사들이 59개 119안전센터와 11개 구조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팀별 정신건강 예방교육과 초기상담을 실시했고, 매달 소방공무원 참여 중심의 뉴스레터 제작, 상담이 필요한 소방공무원을 위해 카카오톡 오픈 채팅을 활용한 24시간 상시 상담 397회 등 부산소방공무원만의 다양한 정신건강 사업을 실시했다고 한다.

 

  부산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소방심리지원단은 간호학과 이나윤 교수를 비롯해 해당 분야의 상담경력이 풍부한 수석상담사와 전문상담사 총 6명으로 구성돼 활약 중이다.

 

  소방심리지원단장인 이나윤 교수는  “소방관에게 나타나는 심리적 불안요인은 현장활동의 특수성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가까운 동료나 가족들이 늘 관심을 가지고 수시로 가벼운 안부를 묻는 것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며, “내년에도 더 나은 프로그램으로 소방관 마음지킴이로 찾아가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국민에게 지지받는 소방! 가족과 동료에게 지지받는 소방!’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소방공무원의 근무지에 직접 방문해 정신건강교육과 개인별 상담을 실시하고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정신건강의학과로 적극 치료받도록 안내 하는 등 자살예방에도 힘쓰는 한편,

  

  그 밖에 팀 단위의 집단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이벤트 형식의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스스로의 관심 제고와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흥교 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공무원들의 건강한 마음은 곧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직원들의 마음건강 관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