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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화재저감 대책 시행으로 화재 피해 줄었다
◆ 2021년 9월 기준 1,656건의 화재발생(8.6% 감소), 인명피해는 126명(사망13, 부상113)으로 1.6% 감소, 재산피해는 40.4억원으로 14.7% 감소
◆ 주거시설 인명피해는 전체 126명 중 65명(51.6%), 사망자 13명 중 10명(76.9%)
□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흥교)는 2021년 9월까지 1,656건의 화재 발생으로 인명피해 126명(사망13, 부상113), 재산피해 40억 4천만원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1일 평균 6.06건(3.9시간 마다 1건) 화재로 약0.46명의 인명피해와 1천 5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으로는 화재 184건, 인명피해 14명, 재산피해 4.6억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20년 9월말에 비해 화재건수는 156건(8.6%), 인명피해 2명(1.6%), 재산피해 6.9억원(14.7%) 등 전체적으로 감소하였다. 특히 주거시설(단독·공동주택 등) 화재는 동기간 대비 621건에서 531건으로 90건 줄었다. 이는 부산소방이 지난 2월부터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 종합대책 4개 전략 34개 과제를 수립, 중점 추진하여 9월말까지 화재발생건수와 재산, 인명피해 감소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 세부적으로 장소, 원인, 지역별로 살펴보면,
○ 화재 발생 장소는 비주거시설이 608건(36.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주거시설 531건(32.1%), 기타 345건(20.8%)순으로 나타났다.
○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911건(55%)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386건(23.3%), 기계적 요인 128건(7.7%) 순으로 나타났다.
○ 관할 소방서별로는 부산진소방서가 223건(13.5%)으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고 강서소방서 186건(11.2%), 동래․북부소방서 185건(11.2%) 순이었다.
○ 지역별로는 부산진구 196건(11.8%)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고 강서구 186건(11.2%), 해운대구 161건(9.7%) 순이었다.
□ 이흥교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올해 남은기간 동안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화재예방 대책을 중점 추진하여 화재로 인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더불어 “시민들께서도 주택용 소방시설을 마련하시는 등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