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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조대 여러분 감사합니다.

작성자
김정인
작성일
2014-09-03
조회수
519
내용
어제 오후에 쓰레기 버리러 잠깐 집을 비운사이 4살된 딸아이가 집안에 갇히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아이가 엄마를 찾다가 당황해서 특수키 잠금장치를 이것 저것 건드렸는지 밖에서 열쇠를 돌려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아이가 안에서 너무 무서워하며 울고 불고 하는데, 밖에서 진정시키고 문을 열어보라고 해도 아이는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하고 엄마를 외치며 울어대기만 했습니다.
정말 속은 바싹바싹 타들어갔고, 근처에 사시는 친정 어머니가 달려오셔서 119에 급히 신고해주셨습니다. 얼마후 구조대원 여러분들이 오셔서 아파트 위층에서 저희 집안으로 진입하셨고 그제서야 안에서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사이 아이는 안에서 울다지쳐 잠들었다가 다시 울기를 반복하고 많이 놀랬는지 쉽게 진정이 되지를 않더군요..
TV에서나 보던 사고가 저한테 일어날 줄이야..
아이가 무사한데 안도하면서도 별일 아닌 일에 급히 달려와주신 구조대원 여러분께 어찌나 고맙고 죄송하던지요
어제는 아이를 진정시키느라 사하구조대원 분들께 감사의 인사도 제대로 전하지 못했네요..
정말 감사드리고,, 아이에게 다시한번 주의를 기울이게 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119 구조대원 여러분들이 계셔서 정말 든든합니다~

자료관리 담당부서

소방행정과
051-760-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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