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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 수안 119안전센터 유재호 반장님외1인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김부미
작성일
2014-01-22
조회수
747
내용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있는 119대원님들 노고에 늘 감사드리고 그들의 희생에 경의와 존경을 표합니다.

일전 2014년 1월 14일 오후 5시경에 동래대우아파트로 출동해 주신 동래 수안의 유재호 반장님외 1인119 대원님께 이 글을 통해 재차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환자 간호로 동분서주하여 이제서야 정신차리고 인사드리게 되네요.

2014년 1월14일 저녁 ....
저희집에 1년넘게 서울 병원을 오가며 암과 힘들게 투병중인 엄마가 계시는데 기력이 쇠하여 더 이상의 항암 치료는 가망이 없게되어 마지막으로 부산집에 내려오신후 3일째 되는 저녁에 급작스런 통증과 쇠약으로 전혀 움직일 수 없어 난생 처음으로 119를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환자 이송부터 시작해... 가고자 하는 병원의 의료진 check, 흔들리는 구급차 안에서 계속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를 위해 병원으로 가는 내내 침대를 몸으로 고정하여 충격이 덜하게 배려해 주셨고 ....마침내 어느 대학병원에 도착하였으나 담당 의료진의 부재로 응급실 입원이 거부되어,,,업무를 마치고 귀소하려던 119대원님을 다시 불러 규정상 재이송 불가였지만 근처의 대학병원으로 의료진check 부터 재이송까지 지체없이 처리해주셔서 응급실에서 응급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학병원 응급실에 도착하기만 하면 안심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으나 생각지 않았던 거부로 당황하고만 있던 우리가족에게 유재호 반장님은 지체없이 처리해주셔서 얼마나 듬직하고 큰
위안이 되었던지 지금 다시 그 순간을 생각하면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환자에게 천사란 의사와 간호사만이 아닙니다.
119대원님들의 본인의 일처럼 수고를 아끼지 않는 헌신어린 봉사가 있었기에 누군가는
생명을 다시 얻고...시민들은 안심하고 살 수 있습니다.

이번 119 체험으로 ...이기적으로 매정하게 바쁘게만 돌아가는 이 세상에 가슴 따뜻해 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다시 얻은 것 같아 다시 태어난 기분입니다.

그 때 애써주신 동래 수안 유재호 반장님 외1인 119대원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119안전센터 대원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행운이 늘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당신들은 타인의 삶에 기여한는 훌륭한 일을 하고 계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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