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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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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원분들 감사합니다.

작성자
진가현
작성일
2014-04-17
조회수
697
내용
그간 너무 바빠 늦게나마 글을 올립니다.

지난 4월 7일 저녁 6시경, 해운대구 대우마리나 아파트로 출동해주셨던 대원분들께 감사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그날 저희 외할머니께서 혼자 산책을 하시다가 넘어지셔서 오른팔과 이마를 다치셨습니다.

119 대원분들은 빠르게 출동해주셨으나, 저희의 사정상 할머니께서 창원으로 가셔서 치료를 받으셔야 했습니다.

이마는 괜찮았으나 오른팔의 통증이 심하여 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이었습니다.

119 대원분들은 담당 지역을 벗어날 수 없다고 난감해하셨고, 할머니를 모시고 운전해 갈 수 있는 가족은 도착하려면 시간이 조금 필요했습니다.

급한대로 저희집 차에 일단 모셔놓을 생각도 했지만 할머니께서 워낙 아파하셔서 나중에 다른 차에 옮길 때 구급대원 분들이 없으면 힘들 것 같았습니다.

그 상황을 보고 대원분들은 할머니를 119 응급차에 누워계시게 하고 할머니를 태울 차가 올 때까지 기다려주셨습니다.

요즘 저도 심장이 뛴다라는 프로그램을 봅니다.

그래서 응급차 한 대, 구급대원 한 분을 붙잡아두고 있는 것이 얼마나 다른 분들께 죄송한 일인지 압니다.

마음이 너무나 안 편했고 죄송한 마음뿐이었지만,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대원 세 분은 약 한 시간이나 되는 시간을 기다려주셨고, 할머니께서는 구급차 안에서 조금 안정을 찾으신 후 창원으로 가셨습니다.

업무에 차질이 많으셨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기다려주신 세 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기다리는동안 할머니께서 안정을 찾으실 수 있게 도와주시고, 할머니의 통증을 진심으로 걱정해주셨습니다.

할머니께서 너무 죄송하다고 하시니, 한 분이 그러셨습니다.

''그렇게 저희를 생각해주시는 것이 훨씬 감사하다''고 말입니다.

마음이 참 뭉클했습니다.

아마 우동 센터가 아닐까 하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경황이 없어서 세 분의 성함도 확인 못했습니다.

그날 와주셔서 할머니의 마음까지 다독여주셨던 세 분, 정말 감사합니다. ^^

''

자료관리 담당자

소방행정과
정성훈 (051-760-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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