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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소방서부두 119님들......

작성자
김수정
작성일
2012-09-17
조회수
427
내용
안녕하십니까...
경황이 없어서 지금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제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될지...119 구급차를 타게 될지....생각지도 못했는데.... 어제 오전 10시쯤에 번영로 입구에서 빗길 교통사고를 당했었습니다... 차는 앞뒤로 엉망이 되고.에어백은 터지고.. 경황이 없어, 2차 사고도 생각지도 못하고 비를 맞고 있는데 어디선가 항만소방서 부두 119 분들께서 와 주셨습니다... 친절하게 말씀해주시고 비 맞지 말라고 하시고 어디 다친데는 없냐고 꼼꼼히 체크해주시고 그럴수도 있다고 위로해주시는 모든 말씀과 행동이 처음 이런 일을 겪는 저에게는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먼 곳 침례병원까지 데려다 주셨는데 인사를 못드려서 계속 찜찜했었습니다...그래서 지금 이렇게나마 인사드립니다. 다행히 검사 해 본 결과 다치지 않아서 더욱 감사할 따름입니다...어제 와주신 항만소방서부두 119님들.... 정말로 감사하고.. 훌륭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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