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구조대분들..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서혜원

작성일

2012-11-01

조회수

422

내용

오늘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너무 애 많이 쓰셨습니다.
며칠동안 가슴앓이 하면서 피가 마르는 날들이었습니다.
몇 번이나 119에 구조 요청을 하면서 첨엔 반신반의 하다 희망을 가졌다. 실망을 했다가
오늘은 정말 간절히 간절히 바랬습니다.
솔찍히 사람도 아닌 동물에 시간과 생명을 담보로 한다는 것이 어리석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동물이든 사람이든 함께 한다는 것은 소중한 가족이기에 욕심을 부렸습니다.
간절함이 통했을까요 조금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저의 고양이를 구조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너무나 애써주신 분들께 오늘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인사도 못드렸네요 죄송하구요
이렇게 나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평생 감사드리며 부처님 전에 합장드릴께요

동래구 온천동 길상암 지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