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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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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작성자
홍승택
작성일
2012-04-05
조회수
804
내용
수고 많으십니다.
며칠전 어머니께서 저에게 전화로 그동안 아버지 건강문제로 잊고 계셨다면서 고마운 119 대원분들에 대해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저도 어머니 말씀을 듣고 그분들께서 직접 인사를 드려야겠지만 우선 이렇게 글로서 감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연로하신 저의 부모님께서는 부산시 북구 율리역 부근 화명리버빌2차에 살고 계시고,
저는 김해 삼계동에 살고 있는 홍승택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12월25일 새벽 3시경, 아버지께서 갑작스레 경직을 일으키시고 정신이 혼미해지셔서 어머지께서 다급한 마음에 119에 신고하신후 저에게 연락을 주셨습니다.
(이전에도 119로 후송된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정신이 번쩍들어 바로 출발했지만, 잠시 후 어머니께서는 119 대원들이 오셔서 응급조치하고 백병원으로 후송중이라며 연락을 주셔서 저는 다시 차를 백병원으로 돌렸습니다.
그러나 조금뒤 다시 어머니게서 연락을 주시며, 다행히 아버지 정신이 돌아왔고 평소 다니시던 부산대학교 양산병원을 원하신다고 하셔서 다시 저도 부산대학교 양산병원으로 차를 돌린후, 응급실에 계시는 부모님을 겨우 뵐수 있었습니다. 물론 수고하셨던 구급대원들께서는 바로 복귀하셔서 뵙지도 못했습니다만은 저는 그분들에 대해 잊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어머니 말씀은 구급차안에서 구급대원들께서 계속 아버지를 주물러 드리며, 정신이 들게끔 이름을 부르며 응급조치를 취해주셨고, 양산으로 가는 도중에 아버지 정신이 겨우 드셨는데 갑자기 변을 보고 싶다고 하셔서 급히 길가에 있는 이름모를 병원에 구급차를 세워 화장실을 가려는데 병원 간호사들은 팔짱만 끼고 쳐다만 보고 있는 것을 구급대원들이 합심하여 화장실에서 변을 보게 조치해 주시고 뒷처리까지 깔끔하게 해 주셨다며 고마워 하셨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지금 이글을 쓰며 당시 상황이 머리속에 그려저 눈물이 나려 합니다.
어머니께서는 그분들 성함을 모르십니다.
북구에서 출동하셨다는 것과 구급대원들 중 한분을 어머니께서 당시 강양이라고 부르신 것 밖에 모릅니다. 아마 그분은 강씨성을 가진 여성대원분 같군요.
덕분에 아버지께서 큰 위기는 넘기셨고, 이제 정기적으로 병원을 다니시며 진료를 받고 계십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보이지 않는곳에서 시민의 생명을 구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자료관리 담당자

소방행정과
정성훈 (051-760-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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