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 119안전센터 김영란 대원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작성자

황수연

작성일

2011-07-01

조회수

736

내용

안녕하십니까. 온 종합병원 응급실 수간호사 황수연입니다.
올해, 유난히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장마로 힘든 근무 환경속에서도 항상 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시민들의 귀중한 생명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는 부산진소방서 부암 119안전센터 대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부암 119안전센터 김영란 대원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난 6월 27일 오후 2시 반, 저희 온 종합병원 응급실로 긴급히 응급환자가 이송되었습니다. 당시 환자는 4m 높이의 사다리에서 떨어지는 낙상사고로 인해 두개골 골절 및 외상성 경막하 출혈로 무엇보다 신속한 처치가 중요한 상태였습니다.

다급하고 긴박한 응급 상황인지라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게 되었고, 분초를 다투는 위급한 상황에서 부암 119안전센터 김영란 대원님께서, 직접 bleeding control(지혈) 해 주시며 이물제거를 위해 suction을 도와주셨습니다. 그렇게 20여분간 시행한 심폐소생술 끝에 힘들게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김영란 대원님은 신속한 환자이송은 물론, 인공호흡을 도와주시는 등 저희 응급실에 적극적인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날 본원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써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저희 응급실 직원들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또 한번 119 대원님들의 노력과 도움의 손길에 감사를 전하며, 응급의료서비스를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사명감을 느끼고 더욱 큰 힘을 얻었습니다.

찰나의 시간, 신속한 상황 판단력과 책임감으로 힘써주시는 119대원님들의 노고에 진심어린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언제나 시민들을 위하여 수고를 아끼지 않는 부산의 모든 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여러분들에게서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의 모습을 만나게 됩니다.

앞으로도 저희 온 종합병원 응급실은 응급환자의 빠른 처치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부산진소방서 부암 119안전센터 대원 여러분의 노고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2011. 7. 1
온 종합병원 응급실 과장 박주언, 수간호사 황수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