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본부 이동석님, 이명철님..감사합니다

작성자

김경선

작성일

2011-09-30

조회수

637

내용

9,5,2011 아들이 골반이 안 좋아 A자 깁스를 한 상태에서 병원에 검사를 받아야 했습니다. 승용차에도 앉을 수 없어 난감해 하던 찰라, 언니가 119에 도움을 청해 보자라더군요. 중병환자도 아닌데 바쁘신 분들께 부탁드리기가 아주 미안했지만 답답한 마음에 전화를 걸게 되었습니다. 부산소방본부에서는 친절한 안내와 함께 한걸음에 달려와 주셨습니다. 집에 들어오셔서 아들을 간이침대에 눕히고 아이가 불편해하면 두 분이서 안고 이동해 주셨습니다. 병원에 도착한 후 다시 검사실까지 안전하게 도와 주시더라구요. 이동석님, 이명철님..그 날은 경황이 없어 음료수 한잔 드리지 못했네요. 죄송하고 넘 감사드립니다. 119하면 멀게만 생각했는데, 이 계기로 가깝고 친근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너무 쉽게 도움을 도움을 청하면 안 되겠지만 어려울 때 우리 가까이에 항시 대기하고 계시는 소방대원님들이 계신다는 생각에 마음이 든든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