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구조대 조성찬, 김영진 대원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이나겸

작성일

2025-01-11

조회수

21

내용

남자친구 다리가 불편해서 잠시 목발을 사용하는 중입니다.

집에서는 목발을 따로 사용하지 않기에 신발장에 비치해두고 있는데, 중문을 닫아놓은 상태에서 목발이 넘어지게 되어 문을 열지 못하는 상황이였습니다.
반대쪽으로 문을 열려고 해도 도저히 열리지가 않고, 잘못 하면 문이 빠져 유리가 깨질 것 같다는 생각에 어쩔 수 없이 119 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신고센터 전화를 끊자마자 출동하셨다는 문자를 받았고 거의 5분도 되지 않아 두 소방대원분들이 도착하셔서 저희를 구출해주셨어요.
사소한 일로 신고를 받고 귀찮으셨을 수도 있는데 죄송하다는 말에 여러번 괜찮다고 저희를 다독여주시고 남자친구 다리가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며 격려해주셨습니다.
또, 현관문을 열 수가 없어 인터폰으로 비밀번호를 알려드렸는데 주변에 아무도 없었지만 혹시 모르니 비밀번호를 바꾸는게 좋을 것 같다고 걱정해주시며 돌아가셨습니다.

자정이 넘은 늦은 시각에 이런 사소한 일에도 귀찮은 내색 하나 없이 친절하게 저희를 도와주시고 따뜻한 걱정과 격려로 저희를 대해주신 남부구조대 조성찬, 김영진 대원님들을 칭찬해드리고싶습니다. 연말연시 다양한 사건사고로 많이 바쁘실텐데 힘내세요! 마지막으로, 정말 감사했다는 말씀 또한 전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