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여객 131번 5788번 기사님 칭찬합니다!

작성자

이연수

작성일

2024-11-12

조회수

18

내용

오늘 오전 8시 29분에 롯데캐슬입구(11163) 정류장을 지나친 5788번 버스 운행 기사님 꼭 칭찬하고 싶습니다. (젊으시고 반사 선글라스 끼셨어요)

아이랑 같이 탑승했는데, 기사님이 출발하지 않고 아이를 부르더니 조그마한 간식을 주셨어요!
아이랑 같이 탈 때마다 애가 시끄럽게 하거나 제가 늦게 타고 내리거나 등등의 이유로 다른 분들이 불편하지 않을까 괜히 눈치가 보였는데
따듯하게 인사해주시고 아이에게 작은 선물도 챙겨주셔서 눈물 날 만큼 감사했습니다.

나중에 하차하고, 버스 출발 전 앞문 쪽으로 가서 아이와 함께 기사님께 감사하다고 인사드렸는데요
그것도 부족하다 싶어서 칭찬글 남깁니다.

기사님의 조그만 호의가 누군가에게는 큰 감동과 하루를 웃으면서 살아갈 즐거움을 주셨어요^^
아이도 "다음에도 또 저 기사님 버스 타고싶다!"며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ㅠㅠㅠ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