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22) 16시 경 운행하셨던 131번 버스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이연수

작성일

2024-10-22

조회수

26

내용

오늘 16:44경 금정구 신동아아파트(노포동 방면) 정류장을 지나친 131번 버스 기사님을 꼭 칭찬하고 싶습니다.

비 오는 날이라 우산을 포함한 짐을 많이 들고 있었고,
어린 아이까지 안고 있어 버스를 타기 힘들었습니다.

중학생 하교 시간이라 버스마다 탑승객이 많았으며
저는 아이를 안고 타야해 서서 갈 수가 없었어서
몇 번이나 버스들을 그냥 보냈습니다.

이후 시간 상 어쩔 수가 없어서 역시 사람이 많은 131번에 탑승했는데
기사님이 저를 보시더니 큰 소리로 탑승객들에게
“아이가 타니 자리를 양보해주세요” 라고 하셨고,
기사님 덕분에 누군가 자리를 양보해주셔서 아이와 안전하고 편하게 하차 지점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당시는 사람이 많아 감사 인사를 못 드렸는데요,
꼭 이 글을 남겨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기사님 덕분에 너무 힘들었던 하루에 인류애를 충전했습니다 ㅠ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