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 소방관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이지영

작성일

2024-03-24

조회수

62

내용

3/23 오전부터 컨디션이 너무 안좋았고
쓰러질 것 같은데 집에 혼자 있는 상황이라 119에 도움요청했습니다.

아마 집 근처라 진구쪽 소방서에서 출동했을 것 같습니다.

남편이 비슷하게 도착했는데 어린아이들 맡길곳이 여의치않아
소방관님과 저만 병원으로 먼저 갔습니다.

남편에게 전화를 계속 해주시며, 위치를 알려주시고
병원에 가기전 제 증상을 지속적으로 체크해주셨습니다.

온종합병원 응급실에 도착해서도 남편이 오기전까지
같이 계셔주시다 가신 듯 했습니다.

경황이 없어 감사하단말 한마디 못하여 글 남깁니다.

저 말고도 또 다른 응급환자 동일한 병원응급실로 이송해주실때 다시 뵈었는데. 민망함에 감사하단 말씀 못드렸네요

평소에는 마주할 일 없지만 위급한 상황에 누구에게 도움을 받는다는게 이렇게나 감사함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항상 위험이 도사리는 곳에서 제일 먼저 출동하고 도움을 주시는 소방관 대원님들 건강과 행운이 따르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