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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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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동119안전센터 권태형,안상수 소방관님 감사합니다.

작성자
안은정
작성일
2023-07-19
조회수
114
첨부파일
내용
미취학 아동 2명을 키우고 있는 평범한 주부입니다.

오늘 저녁, 아이들 노는 사이 저녁식사 준비하느라 분주했는데 작은 아이가 원목기차길 블럭을 가지고 놀다가 손가락을 쑤셔넣어서 끼였더라구요., 깜짝 놀라 식용유를 발라봐도 안빠지고 손가락은 피가 안통해서 시퍼렇게 질려가고., 당황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119에 전화해서 어느 병원(소아정형외과 안받아주는곳도 있어서.,)을 가야할지 여쭤보니 병원 가는것보다 가까운 소방서에 가면 도와주실꺼라며 집에서 제일 가까운곳 위치 안내를 해주셔서 부랴부랴 찾아 갔었습니다.

아이 손가락을 절단해야하는 사태가 올까바 손발이 발발 떨렸는데.,
가자마자 입구에서 저랑 동명이인이시던 안은정 소방관님께서 친절하게 안내 해주셔서 놀랐던 마음을 진정할 수 있었습니다.
이케아 원목장난감들이 야물다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강도가 치밀한지는 몰랐습니다.

현장에 계시던 모든 소방관님께서 아이가 놀라지 않게 차분하게 다독여주시고 애써주신 덕분에 무사히 손가락 절단하지 않고 원목장난감만 조금 절단하고 손가락을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손가락 구조하다가 아이 손 더 다칠까바 땀 뻘뻘 흘리시며 글라인더 갈아 주시던 권태형 소방관님
그리고 본인손으로 커버해서 아이손 글라인더에 안베이게 보호해 주시던 안상수 소방관님
끝까지 마음 진정 시켜주시고 후속조치까지 알려주시던 서민건 소방관님
오랜 경력답게 말로 진두지휘 하시며 글라인더 절단 노하우를 알려주시던 대장님? 센터장님?
그리고 당황해서 모두의 성함을 다 기억하진 못하지만 뺀찌잡고 당겨주셨던 소방관님들 모두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특히.,, 저녁식사 시간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식사도 못하시고 아이손가락 구조해 주시느라 애써주신 그자리에 계신 모두의 마음 하나하나 너무너무 감사하고 또 죄송합니다.


살면서 소방서, 경찰서는 갈일이 생기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도 그런일이 발생하지 않길 바라지만
급한일이 생겼을때 가까운곳에서 친절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좌동119안전센터가 있단 사실에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손가락 구조된 아이는 집에 돌아와서 환하게 웃으며 이야기를 하길 손가락이 아팠지만 소방관 아저씨들 모두 너무 친절하셔서 아픔을 꾹 참고 구조되길 기다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이의 웃음을 보니 당황하고 긴장했던 그 모든 순간들도 한방에 날아갑니다. 다시 일상의 평안함으로 돌아올 수 있게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당황해서 이름을 다 외우진 못했지만
감사한 마음에 기억을 더듬으며 해운대소방서119 좌동센터 조직도를 보며 이름을 적어보았습니다.
도움 받은 만큼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료관리 담당자

소방행정과
정성훈 (051-760-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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