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8일 출동해주신 동래소방서 연산센터119구급대원분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작성자

문보원

작성일

2023-04-22

조회수

192

내용

지난 2월 8일 오전 11시 55분 경에 연산동 더샾파크시티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남편을 살려주신 구급대원분들께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사함을 이 글을 빌어 전해드립니다. 구급대원님들께서는 이름도 알려주지 않으셨지만, 저희 가족은 갚을 수 없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2월 8일 초기 대응을 너무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잘해주셔 51시간만에 의식도 찾고 더욱이 아무런 후유증 없이 잘 깨어났습니다. 병원에서는 기적이라고 하셨고 의사 선생님은 초기 대응을 너무 잘한 덕분이니 그분들께 감사드려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잘 회복되어 지금은 심장 수술 후, 이제 안정기에 접어들었습니다. 2월 8일 날 처음 전화 받고 너무 놀라서 떨리는 가운데, 병원 이송 중 계속 전화주시며 환자의 병력이나 다니는 병원 등을 차분히 물어 주시고 정신없는 저를 진정시키며 환자 상태를 계속 알려주셨습니다. 이렇게 위급 상황에는 구급차가 2대 출동한다는 것도 이번에 알게 되었고 앞 차는 환자에게 집중하고 뒤 차에서는 보호자와 정보를 교환하며 신속하고 정확하게 최상의 처치를 해주셨습니다. 심정지 환자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으시고 마치 내 가족처럼 애써주시고 끝까지 안전하게 잘 케어해 주셔서 저희 남편의 생명을 구하셨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함을 전합니다. 병원에서는 기적과 같으며 운이 좋았다고 하셨지만, 그 행운은 [부산동래소방서 연산센터 119구급대원님]들께서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이번 일을 통해 우리나라 119구급 시스템이 너무 훌륭하다는 것과, 그것을 마치 내 가족의 일처럼 실행해 주시는 구급대원님들이 있다는 사실에 형용할 수 없는 감사함을 느끼며 이렇게라도 관계 기관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또한, 최초 신고해 주시고 구급대원님의 지시에 따라 CPR을 해주신 생명의 은인도 개인정보 때문에 알 수가 없다고 하니 답답하고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전할 방법이 없지만 이 글을 빌어 감사함을 함께 전합니다.

*** 감사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