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모를 양정구급대원분들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이상준

작성일

2022-12-26

조회수

197

내용

저는 7개월된 아기를 가진 아빠입니다.
주말에 집에있던 아기가 저에게 코로나를 옮아 확진이 되고 후두염이 심한 상태에서 약도 먹지 못하고 미동도 없어 12.26. 5:40경에 급하게 119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성함도 알지 못하고 모두 코로나방호복을 입고 계셔 얼굴도 제대로 보지못하였지만 신고 당시 양정에서 구급대가 출발한다는 말밖에 기억이 나지않아 이곳에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코로나 확진자의 신고에도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집으로 들어오셔서 아기상태를 봐주시고, 본인의 자녀 경험도 말씀해주시며 안심 시켜주셔서 너무감사합니다.
산소포화도도 정상이라며 너무 걱정말라는 말과 현재 부산에는 소아코로나는 진료가안될수도있어 지방(창원,진주)까지도 생각해보셔야한다고 포기않고 알아봐주시려고 하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 당시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진않았지만 덕분에 안심하고 아침에 빨리 외래를 방문하여 입원 치료하고 있고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첫 아기여서 아무것도 알지 못한데다가 코로나로 격리되어 부모로서 아무런 조치도 하지 못하고 있던 때에 출동해주신 3명의 구급대원분들 덕분에 아이가 건강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연말 잘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