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 부전 119구급대원분들 감사합니다

작성자

유소진

작성일

2022-07-11

조회수

1340

내용

7월 10일 저녁시간쯤에 저희 7살 딸이 갑자기 구토와 고열증상을 보여 온병원 응급실에 갔는데 일요일 저녁시간이고 해서 소아전문의가 없다는 얘기를 듣고 당황해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마침 다른 환자분을 수송하셨던 부암119구조대원분께서 저에게 아이 상태 물어봐주시고 여기저기 부산 응급실 다 연락해주시고 다른 119구조대분께 (부전 119; 먼 곳까지 저희아이 데리고 가주셔서 감사합니다) 상황 설명해주시고 해주셔서 멀지만 양산 부산대병원에서 그날 밤에 아이 상태 확인하고 치료 받을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제가 너무 정신이 없어서 성함도 제대로 못 확인해서 너무 죄송합니다. 이렇게라도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외국인 남편이랑 같이 있었고 너무 놀래서 안절부절 못하던 저에게 진정시켜주시고 도움주시고 챙겨주셔서 진짜 감사드립니다.

태어나서 119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청한적도 받은 적도 없었는데 이렇게 시민들을 위해서 열심히 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는걸 알고 정말 감동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