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119대원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조윤선

작성일

2022-04-17

조회수

768

내용

지난 4월 6일 밤 11시 50분경
동의의료원에서 양산 부산대병원까지 저희아이(박□훈)를 이송해주신 구급대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저와 저희아이는 코로나 확진자였습니다.
저희 아이는 혈변을 보고 피를 많이쏟아 수혈도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소아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 응급실로 급하게 이송해야하는 상황이었고....양산 부산대 어린이병원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이송과정에서 불안해하는 저와 저희아이를 세심히 살펴주셨고....빨리 도착은 했지만 도착한병원 응급실과 의사소통이 잘 되지않아 바로 들어갈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확진자라 구급차에서 내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구급대원 두분이 응급실과 계속 얘기하고 여기저기 전화하고 저를 대신해서 너무도 애써주셨습니다.

저희를 내려주고 빨리 가셔야하는데...시간은 자꾸 지나고 모두 예민하고 힘든 상황이었지만...구급대원 두분이 계속 저와 제 아이를 안심시켜주셨습니다.

누구보다 너무 애써주신거 잘 알고있구요.
병원측에서 하는 싫은소리도 저 대신 다 들으시고...너무 고생많이하셨습니다.
그 날 두분 아니셨으면 저희 아이는 빨리치료도 받지못하고 어찌되었을지....생각할수도 없습니다.

저희아이는 8일동안 입원치료하고 이제 퇴원해서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두 분 성함을 알수가 없어서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다시 한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수고하시는 모든 구급대원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