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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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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기억속의 구급대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민채영
작성일
2022-01-21
조회수
232
내용
안녕하세요.
어느 소방서 소속이신지도 모르고, 성함도 모르지만 제 기억속의 구급대원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2014년 일이라서 정확한 날짜는 기억나지않지만 10-11월 오후 4-7시쯤이고, 장소는 부전약국? 맞은편 부전시장정류장입니다. 제가 119로 신고한 것은 아니고, 112로 신고하였는데 112에서 구급차를 요청했습니다. 구급차는 부전역 방향에서 왔었습니다.
당시 저는 국가고시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공부하는 중에 어질하고, 몸이 안 좋아서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데 버스 안이 덥고, 습한데다 서면교차로가 밀려 속이 갑갑하고, 눈앞에 깜깜해지면서 쓰러질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전시장정류장에 내려 정류장 의자에 누워있다가 조금 나아졌을때 집에 안전하게 가고싶고, 가까운 교차로에 교통경찰이 있어 112에 전화했습니다. 119에 연락할만큼 심각한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어지럽고 누워있다고해서 그런지 112에서 구급차를 요청했습니다. 오시는 동안 조금 더 진정되긴했지만 구급대원분들을 보니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병원 가는 길에 옆에 계신 구급대원분이 해주신 얘기는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국시준비한다고 스트레스 너무 받은거같다고. 본인은 소방공무원이 되고싶으셔서 응급구조학과나와서 소방공무원되셨다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고, 잘될거라고, 걱정하지말라고 해주셨어요. 그 따뜻한 말들에 되게 위로도 많이 되고,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엄마도 오시고, 안정이 되어서 응급실에는 가지 않았지만 성함을 안 여쭤보고, 감사인사를 제대로 못 드린게 마음에 계속 걸렸습니다.
오늘 이런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드디어 감사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음의 안정을 주신 구급대원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웃으면서 편안하게 말씀해주셔서 더 감사했습니다. 지금까지도 힘들땐 그때의 그 기억을 떠올리면서 위로받고 있습니다. 병원가는동안 천천히 안전하게 이동해주신 구급대원분도 감사드립니다. 몸상태 안 좋을때 차를 타서 편안한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덕분에 편안하고, 안전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날 이후로 늘 마음속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7년이 지난 이제라도 감사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방호복입고, 더 고생하실텐데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십니다. 늘 안전하시길 바라며 꼭 몸 건강 챙기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자료관리 담당부서

소방행정과
051-760-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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