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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 119 구급대원님들. 저희 아이의 탄생을 지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서동우
작성일
2019-06-08
조회수
466
내용
6월 7일 새벽 3시 21분 제 아이는 달리는 앰뷸런스 안에서 처음 세상의 빛을 보았습니다.

7일 새벽 진통이 심해져 움직일 수 없는 아내를 도저히 주차장까지 데려갈 수 없어, 다급하게 119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구급대원 분들이 신속하게 출동해 아내를 앰뷸런스에 태우고 병원으로 향하던 중 갑작스럽게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응급 상황에 놀란 저희 부부를 진정시키며 갓난 아기와 패닉 상황인 아내를 사고 없이 병원으로 이송해 주셨습니다. 병원에서 기본적인 후속 저치가 끝난 후 산모 아이 모두 건강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긴장도 풀리고 경황도 없어 돌아가시는 구급대원 분들께 제대로 인사도 드리지 못했습니다. 몇 시간 후 전화가 오더군요. "아이는 괜찮냐고, 산모는 건강하냐고, 너무나 다행이라고..." 감사의 답을 드리고 나서도 아내가 퇴원하면 꼭 찾아뵙겠노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녁, 감사하게도 먼저 병원을 찾아주셨습니다. 웃는 아내와 조용히 잠든 아이를 보며 안도하시던 구급대원 분들의 눈빛이 잊혀지질 않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다급한 제 목소리에도 침착하게 응대해주신 119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승석, 우남길, 이재우 세 분 대원님들께 특별한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몸 상하는 일 없이 오래도록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3시 21분 앰뷸런스에서 태어난 김은정, 서동우 부부 아이의 이름은 서은우 입니다. 부부 이름 한 글자씩 따서 지었습니다.

은 자는 은혜 은, 우 자는 도울 우자 입니다. 은혜를 입으며 태어난만큼, 주변을 도우면서 사는 아이로 키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가족의 영웅들께.
서 동우 김 은정 서 은우 드림.

자료관리 담당부서

소방행정과
051-760-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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