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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송1동 119 소방대원 분들께 진심어린 감사를 전합니다.

작성자
유순목
작성일
2018-10-07
조회수
419
내용
안녕하십니까

먼저 금번 태풍으로 인해 평소보다 더욱 수고하셨을 소방대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 또한 이번 태풍으로 인하여 큰 놀라움과 함께 119 대원들의 신속한 조치로 안도의 숨을 쉴 수 있었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의 글을 남기고자 합니다.

바로 어제의 일입니다
저는 오래 전 제주도에 직장을 잡아 멀리 떨어져 있고 노모는 부산 반송1동에 홀로 지내고 계십니다.
어머니가 걱정이 된다고 멀리 떨어져 있는 아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고작 전화로 안부를 묻는 정도였습니다.
태풍으로 인해 평소보다 좀 더 많은 횟수의 전화를 드리긴 했지만 별일 있겠거니하는 마음은 한 구석에 있었나 봅니다.

저녁이 되서야 어머니가 있었던 사실을 전해오셨습니다.
실은 낮에 오래된 집의 처마가 강풍에 내려앉아 출입문이 막혀 갇혔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달려가지도 못했을 저는 왜 먼저 아들에게 연락을 하시지 않았냐고 허무한 버럭을 외쳤습니다.
물론 어머니께선 멀리있는 아들에게 연락해봐야 걱정만 줄 것이고 해결될 때 까지 다른 일도 못하는 상황이 뻔해 보이셨을 겁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마무리 된 후에 얘기를 해 주셨고 출동했던 반송 1동 119 소방대원들에게 너무 감사했다는 말씀을 아주 격양된 톤으로 전해주셨습니다.

당시 놀라셨던 어머니는 다행히 침착하게 119에 신고, 구조를 요청하셨고 수 분 내 달려온 소방대원(네 분)들의 신속한 조치로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으셨다고 합니다. 또한 허술한 집이 걱정이 되셨던지 멀리있는 다른 장비까지 가지러 왔다갔다 하시며 부수적인 작업까지 해 주셨다고 고마운 말씀을 거듭 전하셨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지켜볼 수 밖에 없던 어머니는 안타까운 마음에 짜장면이라도 시켜드리겠다고 하니 공적인 업무 수행 중에 작은 성의라도 받을 수 없다며 극구 사양을 하시더라며 많이 아쉬워 하셨습니다.

이렇게 글을 적고있는 저는 당장 가 볼 수 없는 마음에 죄스럽지만 이런 아들을 대신하여 신속하게 어머니를 위험에서 구해주신 반송 1동 소방대원 네 분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깊고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해 드리며 앞으로 수 많은 봉사 중에도 무탈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멀리 제주도에서 아들 배상.
p.s. 해당주소지 : 부산시 해운대구 아랫반송로 30번길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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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 (051-760-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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