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구하는 여러분들의 도움에 대단히 감사합니다.

작성자

황보현

작성일

2018-06-28

조회수

460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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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오늘 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부산 16시 53분경사상 모라쪽에서 집으로 가는길 갑자기 앞에차가 좌측 깜빡이를 켜고 빠지더군요 앞에 주차가 되어있나 싶어서 들어가는데 새끼 길고양이 1마리가 죽어있고 그 옆에 살아있는 새끼고양이가 또 있더군요.

그래서 정차를 하고 고양이가 무사히 자기 갈곳으로 갔으면 했는데 고양이가 비도 많이맞고 추웠는지 갑자기 차 밑으로 들어오더니 차 밑으로 점프하여 안으로 들어가는겁니다.

정말로 당황해서 어떻게 해볼까 했지만 나오지 않았고 인터넷에 이런 경우 어디에 신고를 해야하는가 싶어서 동물구조단체라고 되어있는곳에 연락을 했는데 전화를 안받아서 결국 119에 신고를 했습니다.

동물구조로 119에 신고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어떻게 해야할 입장을 몰라 전화로 사과말씀을 드리고 이러한 상황인데 혹시 도움을 요청해도 되겠냐고 하니 정말로 친절하게도 대원분들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10분여정도 구출작업을 진행을 하다가 고양이를 구출하는데 성공을 했네요...

이런 것으로 신고를 하면 나중에 정말로 큰일이 생겼을때 지장이 생긴다는 것을 알지만 저의 부탁을 들어주심과 동물이지만 그래도 하나의 생명으로 이렇게 구조작업을 해주신 해당 소방대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