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작성자

장희웅

작성일

2017-10-12

조회수

856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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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부산도시가스 북구서비스센터 입니다.
부산도시가스 북구서비스센터는 북구 전지역 120,000세대의 전출입업무,검침/점검 업무을 수행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세대 방문시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기에 북부소방서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북부소방서에서도 흔쾌히 수락을 해 주셨고 추석연휴전인 9월29일에 교육을 하게 되었습니다.


북부소방서 소속 구조구급과 CRP교육담당자 곽동철 소방관이 오셨더군요.
주차장이 좀 멀어서 캐리어에 심폐소생술 실습자재인 인형(?) 8개를 힘겹게 가지고 오셨는데
격무에 힘드실텐데 즐겁게 인사를 하셔서 첫인상부터가 좋았습니다.

33명의 구성원들이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정말 지루하지 않게 정성껏 최선을 다한 귀에 쏙쏙 들어온 강의와 한명한명 잘못된 부분을 지적 하시면서 비록 인형(?)이지만 심정지된 사람이라 생각하고 교육을 진행 하였습니다.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의 박수를 받으셨고, 가시고 난 뒤에도 하나같이 정말 강의를 잘 하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씀 하였습니다.

교육을 12시경 마치고 어차피 구성원들 점심을 먹어야 하기에 너무 고마운 마음에 점심식사를 권유 하였더니,소방서로 가서 점심을 먹겠다고 하시고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고
당연히 하여야 하는 일이니 마음만 받겠습니다" 하시고 소방서로 복귀 하셨습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무언가 뿌듯함이 가슴속에 밀려 왔습니다.
많은 소방관들이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희생되고 부상의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다는것을
언론을 통해서 봐 왔고 열악한 장비와 환경속에 업무를 수행한다고 들었는데 젊은 곽동철 소방관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가 보여서,다시한번 감사한 마음으로 머리가 숙여 졌고 우리가 내는 세금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보통 삼일정도 지나면 인간은 망각을 하기 마련인데 추석연휴 기간을 지나고 열흘이 넘었지만 계속 생각나서 "칭찬합시다"란 코너를 확인하고 글을 적어 봅니다.

북구에서 독거노인 김장담그기와 배달,삼계탕행사등 여려가지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나,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서, 있어서는 안되지만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한사람의 생명이라도 구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