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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소방, 첫 ‘통합 퇴임식’ 개최…소방정신 계승의 장으로
◆ 수십년간 시민 안전을 지켜온 6명의 소방인, 마지막 여정 마무리
□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는 6월 27일(금) 오전 10시, 본부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소방공무원 통합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퇴임식은 소속별로 나뉘어 진행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통합 진행되었으며 소방공무원으로서의 마지막 순간을 보다 품격 있게 기념하고자 마련되었다.
□ 이날 행사는 ▲재직기념 영상 상영 ▲부산소방악대의 축하 공연 ▲직원대표의 송별 메시지 ▲본부장 격려사 ▲제복 반납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퇴임자들의 오랜 헌신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따뜻하고 의미 있는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 김조일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격려사에서 “수십 년간 시민 곁을 묵묵히 지켜온 여러분의 땀과 용기 덕분에 지금의 부산소방이 있다”며 “이제는 여러분의 시간이 되셨다.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 특히 이번 통합 퇴임식은 단순한 이별의 자리를 넘어, 선·후배가 함께 소방 정신을 되새기고 계승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서의 의미도 더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향후에도 통합 퇴임식 문화를 정착시켜, 제복공무원으로서의 마지막 길이 보다 존중받고 기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