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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조일)는 6월 16일 오후, KOICA 글로벌 초청연수의 일환으로 4개국(인도네시아, 보츠와나, 모리셔스, 요르단) 소속 소방 고위 관계자 15명이 부산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 이번 방문은『빅데이터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화재예측관리 역량강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은 한국의 선진 재난 대응시스템과 소방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 KOICA(국제협력개발기구)는 외교부 산하의 개발협력 기관으로, 개발도상국 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생의 국제관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 연수단은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부산에 머무르며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해, 드론을 활용한 재난현장 영상 실시간 전송 시스템과 CCTV 통합 관제 시스템을 비롯한 스마트 대응 체계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연수 일정 마지막에는 동래소방서를 찾아 실제 소방차량과 출동 장비를 직접 살펴보고 작동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첨단 장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자국 소방 시스템 개선에 실질적인 참고가 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 김조일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의 소방 기술이 국제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KOICA와 협력해 개발도상국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