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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처님 오신 날(5.5.) 대비 전 소방관서 5일간 특별경계근무 돌입(5.2.~5.6.)
◇ 주요 사찰 불교계 주관 행사와 봄철 산림화재 대비 사찰 예방점검(화재안전조사), 소방관서장 중심 초기대응체계 확립, 소방순찰 및 소방력 전진배치 등 선제적 대응․대책 중점 추진
□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오는 5월 5일(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통사찰 등에 많은 인파 운집이 예상됨에 따라, 행사 개최에 따른 화재 발생에 대비하고 산불 등 대형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전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전통사찰은 대부분 목재로 지어져 있고 입지 또한 산림과 인접해 있어 화재 시 급격한 연소확대와 함께 인근 산림으로의 화재 확산 우려가 높다. 최근 전국적 산불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봄철 건조한 기후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자칫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개최되는 봉축 법요식에서 연등․향초 등의 화기 사용은 대규모 산불 피해로 확산 될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 이에 부산소방에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 4월 초부터 3주간 부산시 전통사찰 36개소와 일반사찰 중 화재에 취약한 38개소에 대해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여 소방시설 점검과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였고, 소방관서장이 주요 사찰을 직접 방문하여 화재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관계인을 대상으로 안전 컨설팅을 실시 한 바 있다.
□ 또한 유사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소방관서장을 지휘선상 대기토록 하고, 화재발생 초기 우세한 소방력 동원으로 신속하고 선제적인 재난대응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사찰 및 산림인접마을 등에 대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합동으로 소방순찰을 실시하여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와 산불 예방 캠페인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 그리고 부처님 오신 날 행사에 대비해서는 삼광사, 범어사를 비롯한 10여개 전통사찰에 인원 97명, 차량 14대 등 소방력을 전진배치하여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신속 대응토록 조치하는 등 크고 작은 재난에 빈틈없는 대비․대응태세 확립으로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김조일 본부장은 “위 기간 동안 관할 소방서장 중심의 현장대응과 면밀한 상황관리로 대응체계를 강화해 화재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 고 말하며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해 사찰 방문 시 흡연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에 유의해 주시고, 산림인근에서의 쓰레기 소각 행위가 산불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시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 ”라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