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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조일)는 화재로 한순간에 보금자리를 잃은 저소득층 가구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119안전하우스’ 지원과 함께 입주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119안전하우스’는 2021년 제정된 「부산광역시 저소득층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사업으로, 화재로 주택이 소실된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주택을 수리하거나 보수하여 새로운 보금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 이번 119안전하우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해운대구 우동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집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기초생활수급자 A씨(72)다. 가족 없이 어렵게 생활해 오던 A씨는 화재로 하루아침에 갈 곳을 잃게 되었다. 딱한 소식을 접한 관할 소방서 담당자의 신청으로 부산소방재난본부 담당부서 심의를 거쳐 해당 대상자로 선정됐다.
□ 이번 지원을 통해 화재로 오염된 가재도구 등 잔존물이 처리되고, 천장 및 벽체 보수, 노후 전기배선 정비, 조명 설치, 도배 및 장판 교체, 생필품 지원뿐만 아니라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여 주거환경이 이전보다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됐다.
□ 이날 입주식에는 부산소방재난본부, 해운대소방서, 해운대구청, 해운대자활센터, 지역건축업체 등 119안전하우스 지원에 도움을 준 여러 기관 및 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새로 단장된 안전 주택을 둘러보고 다같이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새롭게 출발하는 A씨에게 희망과 이웃의 정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 부산소방재난본부 김조일 본부장은 “이번 119안전하우스 지원이 화재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소중한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