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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올해 3월 부터 아파트 화재 시 입주자가 피난시설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아파트 화재 피난안전(입주자 피난시설)’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최근 5년간 아파트 화재 인명피해의 46.6%(176명 중 82명)가 대피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화재 시 정보 부족과 피난시설 인지 부족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 대상은 부산시 내 관리사무소가 있는 의무대상 아파트 1,171단지 7,279동으로, 2025년 봄철 화재예방대책 기간에 집중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KT is 협력을 통한 승강기 내·외 타운보드 활용 영상 송출(220여 단지 3,400여개 타운보드, 하루 100회) ▲부산시 주택관리사협회 협조를 통한 아파트 게시판 안내문 게시 ▲ '2025년 공동주택 산업박람회' 홍보부스 운영예정(4.24~26, 부산벡스코) 등이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우리 아파트 화재안전 한눈에 보기' 누리집을 통해 아파트별 화재안전정보 8종과 피난설비 사용법 영상, 피난안전매뉴얼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조일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아파트 화재 시 입주자가 피난시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다면 인명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자율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초기 대응역량 강화에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현장점검을 통해 아파트 화재 피난안전 강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