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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 발생 현황 분석
□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조일)는 다가오는 겨울철 화재 예방과 맞춤형 화재안전대책 수립을 위하여 최근 5년간(2019~2023) 겨울철 화재발생 현황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 최근 5년간(`19년~`23년) 부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2,166건(월평균 203건)이며, 겨울철(11월~익년 2월) 기간 동안 발생한 화재는 4,361건(월평균 218건)으로 집계됐다. 타 계절과 대비하여 겨울철 화재가11.8% 많이 발생했으며, 또한 인명피해비율도 15.1% 더 높았다.
□ 겨울철 화재 4,361건의 주요 원인은 부주의가 2,629건(60.3%),전기적 요인 831건(19.1%), 미상 388건(8.9%)으로 나타났으며, 부주의 및 전기적 요인이 전체 화재의 3,460건(79%)를 차지했다. 이처럼 겨울철 부주의 화재와 전기화재의 각별한 주의와 사전 예방이 필요하다.
□ 또, 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1,324건(31.2%)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야외 등) 1,155건(26.5%), 생활서비스(음식점 등) 524건(12.0%) 순으로 나타났다.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것이 주거시설 화재 발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추운 겨울에 주로 사용하는 난방기구 사용 시 주변에 가연성 물질이 없는지 확인하고, 사용 후에는 기기 전원을 끄고, 장시간 외출 시에는 플러그를 뽑아야 한다.
□ 또한, 집에서 요리할 때는 음식물을 가스레인지에 올려놓은 상태에서 절대 자리를 비우는 일이 없어야 한다. 주방타월·포장지·종이 등 불이 붙기 쉬운 물질은 멀리 두고, 가스 사용 전후에는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 김조일 본부장은 “날씨가 건조하고 화기 취급이 많아지는 겨울철엔 평소보다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시민들께서는 일상 속에서 경각심을 가지고 화재 예방에 주의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