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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 민관 합동 소방훈련 실시
□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전기차 화재 등 지하주차장 화재 발생 시 효율적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부산진구 소재 연지래미안 어반파크 지하주차장에서 8. 27. 민관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 이번 합동 소방훈련은 화재진압이 어려운 전기차 화재 시 연소확대 방지를 통한 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실시하였는데, 신속한 119신고와 스프링클러 작동 확인, 발화차량 주변 차량 이동조치 등 관계인 훈련과 함께,
□ 소방대원들의 전기차 전용 화재진압 장비 활용을 중점으로 하였다. 질식소화덮개(연소확산 저지), 상방형 관창(배터리 집중방수), 배연차 활용 배연, 화재차량 지상 견인, 이동식침수조를 이용한 완전 진화 순으로 훈련을 진행하였다.
□ 특히 지하주차장 화재 시 주차장 높이로 인해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문제점 해결을 위해, 시범적으로 경형펌프차 1대의 차량 높이를 조정하여, 지하주차장 진입 및 활용방안을 모색하였다.
□ 또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전기차 충전구역) 화재안전조사를 지난 8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아파트 795단지에 대하여 실시 중에 있으며,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스프링클러설비 등), 방화문 관리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연소확대 방지용 질식포 설치 등의 화재안전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 김조일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본부 주관 훈련을 시작으로, 9월 중에는 소방서별로 자체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와 함께 전기차 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시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