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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 2024년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특별경계근무 실시
□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허석곤)에서는 오는 5월 15일(수)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통사찰 등에 많은 인파 운집이 예상됨에 따라, 다양한 행사 개최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을 낮추고 산불 등 대형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14일부터 3일간 전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등 재난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 부처님 오신 날에는 연등․향초 등 화기 사용량이 증가하고 전통사찰은 목재로 지어져 화재에 취약할뿐더러 거의 대부분이 산림과 인접해 있어 화재 시 급격한 연소 확대와 함께 인근 산림으로의 화재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며, 지리적 위치 또한 소방대의 신속한 도착이 어려운 곳에 자리하고 있어 화재진압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 이에 부산소방에서는 화재예방을 위해 지난 4월 22일부터 15일까지 부산시 전통사찰 36개소와 일반사찰 39개소에 대한 화재안전조사 실시 및 주요 사찰에 대해서는 소방관서장이 직접 사찰을 방문하여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 요령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 중에 있으며,
□ 화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부산시 12개 소방서의 소방관서장을 지휘선상에 근무토록 하여 화재발생 초기 부터 우세한 소방력 동원으로 신속하고 선제적인 재난대응체계를 유지하고, 화재발생 우려지역 사찰 및 산림인접마을 등 126개 구간에 대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합동으로 예방순찰을 실시하여 화재 위험요인 사전제거와 산불예방 캠페인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 그리고 부처님 오신 날 행사 당일 삼광사, 범어사를 비롯한 10여개 주요 사찰에 인원 99명, 소방차량 14대 등 소방력을 근접 배치하여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신속 대응토록 조치하는 등 크고 작은 재난에 빈틈없는 대비태세 확립으로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부산소방재난본부 박희곤 방호계장은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산림과 사찰 주변 화기 사용으로 자칫 대형화재가 발생될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화재예방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