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가까운 곳에 항상 119가 있습니다 부산을 안전하게 119
부산소방, 2024년 1분기 화재 발생 현황 분석
□ 2024년 1분기 부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574건으로 2023년 1분기 656건보다 82건(12.5%) 줄어들었으며, 인명피해 14명(`23년 45명 ➝ `24년 31명, 31.1% ↓), 재산피해 38억원(`23년 52억원 → `24년 14억원, 71.4% ↓) 감소하였다.
□ 화재건수 감소 원인으로는 올해 1분기 잦은 비로 인해 강수일자가 전년 보다 약 2배(16일→30일)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판단된다.
□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에 발생한 화재가 200건(34.8%)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공터 등) 107건(18.6%), 생활서비스(음식점 등) 75건(13.1%)순으로 나타났다.
□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346건(60.3%)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126건(22%), 원인 미상 45건(7.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부주의 화재’의 세부 원인을 살펴보면, 음식물 조리중 자리비움이 105건(30.3%)으로 가장 많았고, 담배꽁초 103건(29.8%), 기기 사용 39건(11.3%) 등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 부산소방재난본부 제용기 화재조사계장은 “전년 대비하여 화재 발생건수가 전체적으로 감소하였으나, 주거시설 화재의 경우 10건(5.3%) 증가하였다. 주거시설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율을 늘리고 재난상황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 거주가정에 대한 이웃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