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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소방안전대책 추진
□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허석곤)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펼쳐지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지난 2020년 대회를 유치하여 개최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COVID-19로 인해 취소된 바 있어,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부산시와 조직위원회를 비롯한 전세계 많은 탁구인들에게는 매우 뜻깊고 의미가 클 것으로 보인다.
□ 대회일 10일 동안 선수단 40개국 2천여명, 일 관중 4천여명, 대회 운영인력 등 및 미디어 관계자 등 일 평균 약 1만명 이상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맞춰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는 경기장과 공식 숙소에 대해 화재를 비롯한 인파밀집 안전사고 등의 예방과 대비ㆍ대응을 위해 소방력을 집중 투입 해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관련 대책을 추진하게 된다.
□ 소방재난본부는 조직위원회와 부산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수차례 점검 회의를 통해 안전분야 미비점을 보완해 왔으며, 지난 13일에는 해운대소방서가 참여하여 경기장 시설 등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하였으며, 7곳의 대회공식 숙소에 대해 화재안전조사를 마무리 하였다. 또한 대회 안전요원 등 관계자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유사 시 초기대응과 인명 대피 요령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회 개최 전 실제적인 예방과 대비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왔다.
□ 예선전이 시작되는 16일부터 결승전까지 열흘간은 해운대소방서가 주관 벡스코 내 소방현장지휘소를 설치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지휘와 관계기관 상호 간 협조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되며, 펌프차, 구급차 및 테러대응구조대 등 연인원 204명, 차량 56대의 소방력을 경기장에 전진배치하여 응급환자 발생과 화재, 테러 등 재난 사고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게 된다.
□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께서는 순간적인 인파 밀집 상황과 안전사고 발생 등 유사 시 소방․경찰 등 안전관리 요원의 안내에 잘 따라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것을 당부드린다” 고 강조하면서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폐막일까지 소방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