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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부산소방, 튀김찌꺼기 자연발화로 인한 화재위험 주의!

부서명
방호조사과
전화번호
051-760-3074
작성자
전현동
작성일
2024-02-06
조회수
257
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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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내용

부산소방, 튀김찌꺼기 자연발화로 인한 화재위험 주의!

 

□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허석곤)는 지난 3일 기장군 소재 식품가공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하여 시민들에게 식당이나 가정에서 튀김기 사용 시 화재 위험성에 대해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최근 3년간(’21 ~ ’23) 부산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는 총 7,227건으로 이중 튀김찌꺼기 화재는 31건으로, 약 12,819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장소별로는 음식점 29건, 공장 1건순으로 음식점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하였다.

 

□ 튀김찌꺼기, 부스러기 등은 튀김 후 가열된 상태로 방치하는 경우가많은데 열이 축적된 튀김찌꺼기 내부에서 온도가 서서히 상승하면서그 자체가 발화하거나 튀김찌꺼기 열이 주변으로 전달되면서 주변 가연물에 발화할 수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 2022년 진행한 화재재현실험을 보면, 튀김기에서 바로 꺼낸 튀김찌꺼기를 용기에 담아 보관한 상태에서 4시간 경과 시 온도가 최고 230℃까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2022년 튀김찌꺼기 화재재현실험 : 1시간 30분 경과 시 튀김찌꺼기 내부온도 205℃, 4시간 경과 시 230℃까지 상승

 

□ 튀김찌꺼기 화재 예방법으로는 △튀김찌꺼기는 조리 후 바로 건져내어 충분히 식힌 후 처리 △튀김찌꺼기는 불연성 금속재질의 용기에 모아 두고 많은 양이 쌓이지 않도록 처리 △튀김유를 오래 사용할수록 산패가 진행되어 낮은 온도에서도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하다.

 

□ 부산소방재난본부 제용기 화재조사계장은 “조리 후 튀김찌꺼기를 처리하실 경우 열이 축적되지 않도록 완전히 식힌 상태에서 버려주시기 바란다”면서 “튀김찌꺼기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라는 경각심을 가지시고 항상 화재예방에 신경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