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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 영상통화 응급처치지도로 심정지 환자 생명 구해
◈ 부산소방 2023년도 영상통화 응급처치지도 1,857건, 전년대비 117.7% 증가
□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허석곤)에 따르면 해운대 해수욕장 길거리에서 달리기 준비 운동 중 갑자기 쓰러진 심정지 환자가 부산소방에서 영상통화 응급처치지도를 받은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시행으로 목숨을 구했다고 밝혔다.
□ 지난 1월 13일 10시 21분경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허석곤) 종합상황실로 “ 달리기 준비운동 중 갑자기 쓰러져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급차 출동과 동시에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신고자에게 구급차 도착 전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영상통화 응급처치지도를 실시하였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여 심장전기충격 1회 실시한 후 환자는 심장리듬이 정상으로 회복돼 해운대백병원으로 이송하여 집중치료를 받은 결과 건강이 회복되어 현재 퇴원 예정임을 확인하였다.
□ 이 같은 영상통화 응급처치지도 2023년도 실적은 1,857건으로 2022년(853건) 대비 11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구급상황관리사들의 적극적인 영상응급처치지도 시행의 결과로 판단되며,
□ 환자 증상별로는 심정지(515건), 소아경련(439건), 실신(229건), 호흡곤란(85건) 순으로 많았고, 내용별로는 환자평가(1,265건), 심폐소생술(495건), 기도폐쇄처치(22건) 순이었다.
□ 영상통화를 중단한 사유로는 구급대원 현장도착(658건), 환자상태 회복(239건), 통신 및 연결장애(37건), 신고자 협조부족(10건), 명백한 사망(8건) 순이었다.
□ 또한 응급처치 동영상(6종) 송출 시스템으로 동영상을 제공한 건수는 377건으로 성인CPR(357건), 성인하임리히(11건), 영아하임리히(3건), 소아CPR(3건), 영아CPR(3건) 순이었다.
□ 강호정 종합상황실장은“영상 응급처치지도는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 내용을 신고자에게 전달하는 방법으로 응급상황에서 신고자가 영상 연결에 적극 협조하는 것이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길”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영상 연결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