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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 아파트 화재 피난안전 캠페인 전개
□ 지난 3월 경기도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10층 거주자가 대피하는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는데, 이를 계기로 소방청은 7개월간 관계부처 합동TF를 거쳐 화재가 발생하면 장소와 관계없이 ‘대피 먼저’ 에서 아파트의 구조적·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피난행동요령을 마련하였다.
□ 이에 따라,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아파트 화재로부터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역 아파트 주민들에게 새로운 피난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 우선, 아파트 화재 시 초기대응 활동을 하는 관리사무소 근무자들를 위한 아파트 화재 피난안전매뉴얼 책자를 제작하여 부산지역 전체 아파트 단지에 배부하고, 입주민을 위한 화재 피난행동요령 픽토그램을 제작하여 동별로 게시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으며, 특히,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에 대해서는 ‘우리 아파트 피난계획 수립하기’ 리플릿을 별도 제작하여 세대별로 배부 중에 있다.
□ 또한, 피난안전 매뉴얼 등 관련 자료는 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게시 중에 있고, 부산소방 SNS를 통해서도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 중에 있다.
□ 허석곤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아파트 화재는 여러 층으로 연소확대 가능성이 낮아 화재지점과 거리가 있는 경우 무리한 대피보다 실내에서 구조요청을 하거나 대기하는 것이 오히려 안전하다”며 "평소 가족들과 함께 자기 아파트 환경에 맞는 대피계획을 세우고, 소방·피난시설 사용법을 숙지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