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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 2030EXPO 유치기원 불꽃쇼.. 안전관리“총력”
□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허석곤)는 오는 6일 부산 광안리에서 개최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불꽃쇼」를 앞두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부산불꽃축제는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운집하는 대규모 행사로, 이번 행사의 경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열기까지 더해져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 그에 따라 부산소방본부는 안전대책 및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 점검을 완료했으며, 행사 당일 소방청에서는 현장연락관을 파견해, 안전사고 유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보고하는‘상황 보고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사고 유형·규모·특성 등에 따라 필요하면 긴급구조통제단을 즉시 가동하여 현장대응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 행사 당일 주 행사장인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602명을 동원해 행사장 내 사고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응할 계획이며, 해변로에는 테러 대비 중앙119구조본부와 특수구조대 또한 배치할 예정이다.
◌ 동백섬, 마린시티, 이기대 등 관람위험지역 9개소에는 소방력 198명, 장비 20대를 동원해 대비하고, 관람객의 이용이 집중되는 도시철도 역사 7개소에 소방력 145명, 장비 9대를 동원해 대합실 내 진입통제 등 안전활동에 주력한다.
◌ 해상에서는 불꽃 바지선 화재대응과 요트 등 소형선박 전복사고 등을 대비하여 소방정 1대 및 구조정 2대(인원 13)을 배치하고, 산불 우려지역인 황령산, 장산에도 소방력 14명 장비 4대를 동원해 산불화재를 대응하는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 허석곤 소방재난본부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을 위한 불꽃쇼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실사단에게 안전한 도시 부산이미지를 안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면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대원, 현장 안전을 담당하는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들의 통제에 적극 협조 부탁드리며, 당일 오전의 우천 예보와 함께 장기간 행사장에서 대기할 경우 탈진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방한용품 및 생수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사고없는 안전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