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 풍수해 대비 구조·구난대책 추진 - 여름 장마철 대비태세 구축으로 피해 최소화 - ◈ 부산시 소방본부, 태풍·국지성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여름 장마철을 맞아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한‘풍수해 대비 구조·구난 종합대책’실시 ◈ 풍수해 구조·구난 상황실 설치 및 현장 긴급대응팀 구성, 기상상황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준비·경계·비상) 유지, 피해우려지역 예찰활동 강화, 유관기관 상호 협조체제 구축 ◈ 119안전센터별 수방장비 점검 및 다중이용시설 소방점검(6.9~14), 119출동지령·관제훈련(6.22~23)을 실시했으며, 7.1~7.31 민박·펜션·청소년시설 등 2,303개 대상 특별소방점검 추진
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신현철)는 태풍, 국지성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발생이 예상되는 여름 장마철을 맞아 ‘풍수해 대비 구조·구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주요대책으로는 △풍수해 구조·구난 상황실 설치 △풍수해 현장 긴급대응팀 구성 △기상상황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준비·경계·비상) 유지 △피해우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 △유관기관 상호 협조체제 구축 등을 통한 대비태세를 확립해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에 나서게 된다.
또한, 기상 예비특보 발표시 재해위험지구, 고립위험지역, 대형공사장 등 풍수해 위험지역 227개소에는 소방차량을 이용한 경계순찰을 강화하고, 하천·강·계곡 등의 야영객은 안전지대로 대피 유도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역 내 민박, 펜션 등 숙박·여가시설과 청소년 시설 등 2,303개소에 대한 특별 소방점검을 실시한다. 여름철 휴가와 방학을 맞아 이용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들에 대한 특별점검으로 대형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 6월(6.9~14, 6일간)에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119안전센터별로 관리하고 있는 수방장비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지하역사(도시철도)·공동구 등 240개 대상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소방점검을 추진해 소방·피난·방화시설 등의 유지상태 등을 중점확인했다. 아울러, 6월22일부터 23일까지 2일 동안에는 태풍 등 대형재난으로 119신고가 폭주하는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119출동지령·관제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시민안전행동요령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기상예보 단계부터 한 발 앞선 재난대응체제를 구축해 편안하고 안전한 시민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시민안전행동요령 ❍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주민은 대피 준비를 하고 물이 집안으로 흘러가는 것을 막기 위한 모래주머니나 튜브 등 준비 ❍ 라디오, TV, 인터넷을 통해 기상예보 및 호우상황 파악 ❍ 주택의 하수구 및 집주변의 배수구 점검 ❍ 하천에 주차된 자동차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조치 ❍ 우물은 오염될 수 있으니, 마실 물은 미리 준비 ❍ 가로등이나 신호등 및 고압전선 근처 접근 금지 ❍ 천둥·번개가 칠 경우 건물 안이나 낮은 지역으로 대피 ❍ 대피할 경우 수도와 가스밸브를 잠그고, 전기차단기를 내려둘 것 ❍ 응급약품,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등을 미리 준비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