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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상규)는 10월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 랜드마크동에서 “전국소방공무원 해운대LCT 계단오르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초고층 건축물이 가장 많은 부산의 해운대 엘시티 정상을 오르며 소방관들의 체력증진과 화합의 장을 마련함은 물론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소방공무원 670명이 참여했으며 충북 청주 동부소방서 윤바울 소방교가 방화복 분야 영예의 1위를 수상했다.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동 1층에서 101층까지 계단 2천372개를 올라가는 이번 경기는 경쟁부문 3종목과 비경쟁 부분 1종목으로 구분되며 경쟁부문은 방화복과 간소복 차림의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방화복 분야 가장 빠른 기록은 23분48초 였으며 간소복 분야 가장 빠른 기록은 14분57초 였다.
방화복 분야 평균 기록은 31분25초 였으며, 간소복 분야는 20분17로 20kg에 달하는 화재진압장비를 착용하였을 경우 정상까지 11분 이상 더 많이 소요됨을 확인하였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전국 소방공무원의 강철 체력을 알리고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따뜻한 119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