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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 전기제품 취급부주의 화재위험성 홍보
◈ 부산소방, 전기제품 취급부주의 화재예방을 위한 화재재현실험 실시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상규)는 가정에서 어댑터를 규격에 맞지 않게 부주의하게 사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화재의 위험성에 대하여 3월 29일~31일(3일간) 부산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시험분석실에서 화재재현실험을 했다고 밝혔다.
실험조건은 1)별도 구매 충전어댑터 사용으로 리튬이온배터리 과다충전, 2)문어발식 T형 멀티콘센트 과전류 발화 등 2가지 조건별로 화재재현실험을 하였고, 대부분 16A를 초과하여 과전류가 흐를 시 전기기기가 발열되어 화재위험성이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이번 실험에서는 화재상황을 재현한 결과, 제품 구매 시 제공되는 정품 충전어댑터 외 사용자가 충전 어댑터를 별도 구매한 상황을 가정하여 충전 전압이 다른 어댑터로 과부하 전원을 통전시켜 실험하였다.
또한 문어발식을 사용할 때는 멀티탭 정격용량을 초과하여 과부화로 일정 시간이 경과 되었을 때 과전류가 30A까지 측정되었다.
특히, 소비전력이 높은 전열기기 등을 문어발식 멀티 콘센트로 사용할 경우 과전류가 흐르며 온도가 140℃까지 급격히 오르며 화재위험성이 커지는 만큼 전열기구 특히 고용량인 전열기, 히터류를 멀티콘센트에 사용하면 안 된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강상식 화재조사계장은 “가정에서 쓰는 전기제품은 전용 충전어댑터를 사용하고, 문어발식(과부하)으로 사용 시에는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