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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부산소방, 전기차 충전시설 소방안전시스템 구축 세미나 개최

부서명
재난예방담당관
전화번호
051-760-5722
작성자
홍황희
작성일
2021-12-14
조회수
2287
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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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내용

부산소방, 전기차 충전시설 소방안전시스템 구축 세미나 개최

 

 ◆ 전기차 화재 관련 각 분야 전문가의 연구 및 대응방안 공유

 ◆ 내년 초 전국 최초 전기차 충전시설 소방안전가이드 수립・시행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전기차 화재 대비 각 분야 전문가의 연구와 대응방안 공유를 통하여 건축물 내부에 설치되는 전기차 충전시설 소방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소방기술세미나*를 14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산시 소재 업체, 30명 미만으로 참석인원 제한

 

 ㅇ 현재 전기차는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노력과 국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18년 말 5.6만 대에서, 2년 9개월 만에 누적대수 20.2만 대로 3.6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전기차 충전시설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의무설치 대상 또한 확대*될 예정에 있다.

   * (친환경자동차법, ‘22.1.28.시행) 아파트는 100세대(현행500세대) 이상으로 확대, 설치해야 하는 충전시설의 수는 총 주차면수의 5%(현행0.5%)로 강화

 

 ㅇ 하지만 이처럼 전기차 보급이 늘어나면서 화재 또한 증가하고 있는데 주로 전원(리튬이온)배터리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운행 중인 경우보다 충전을 하거나 완충 후에 주차 중인 상황에서 발생하고 있다.

  - 하지만 고전원배터리는 차체의 바닥에 있으며 열폭주로 인한 급격한 연소현상으로 외부에서 물을 뿌리는 방식의 기존의 소화방식으로는 진압이 어려운 실정이다.

 

□ 이번 세미나에서는 건축물 내부(주로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 화재를 대비한 소방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안에 대해 전문가의 주제발표(4개)가 있었다.

 

 ㅇ 최근 천안 주상복합 건축물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차량 666대가 큰 피해를 입은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지하주차장은 면적별로 방화구획이 되어 있지 않아 

 

 ㅇ 전기차 화재를 진압하지 못하면 2, 3차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전기차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그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ㅇ 발표내용으로는 ▲전기차기술인협회 도정국 부회장의 EV 모빌리티 화재 문제와 대책방안, ▲포항폴리텍대학 손호인 교수의 2차전지 기초 및 응용, ▲한방유비스 소방기술사 김상일의 ESS 차량화재 진압대책, 마지막으로 ▲금정엔지니어링 이중희 소방기술사의 전기차 화재 소방안전대책이 발표되었다.

 

□ 부산소방재난본부 재난예방담당관(소방정 김우영)은, “이번 소방기술세미나를 계기로 전기차의 화재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ㅇ 전기차 충전시설 소방안전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으며 내년 초 전국 최초로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에 대한 소방안전가이드*를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 충전시설 설치공간 방화구획, sp헤드 살수밀도 강화, 전용 방수구 설치, 소화질식포 비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