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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 최초「기장소방서 공동직장어린이집」준공 코앞에..
◆ 기장소방서 및 지역 중소기업 직원들의 출산·육아부담 경감과 근로복지향상을 위한 기장소방서 공동직장어린이집 올해 10월 준공, 내년 3월부터 부산에서 최고로 안전한 어린이집을 운영할 예정
부산 기장소방서는 저출산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직장과 육아 병행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맞벌이 자녀의 가정보육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내년부터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제299회 임시회에서 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정종민) 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공동직장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동의안이 최종 통과돼, 개원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기장소방서 공동직장어린이집은 지역 중소기업간 공동 협업을 통해 근로복지공단 및 부산시 예산을 투입해 올해 1월 착공, 현재는 공정률 88%로 진행 중이며, 10월 준공을 코앞에 두고 있다.
어린이집은 기장소방서 구내식당 옆 부지에 보육실, 유희실, 조리실 등 지상 3층 연면적 565㎡ 규모로 지어지며, 내년 3월부터 부산소방 최초로 49명의 어린이를 보육하게 될 예정이다.
소방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을 영․유아기부터 체득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며, 바로 옆에 구조, 구급대원들이 24시간 상주하고 있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인근 학부모들에게 많은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변에 공원과 녹지공간이 많아 체험학습에 유용하고, 아늑한 주변 환경이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아는 소방공무원뿐 아니라 공동 협업한 지역 중소기업 직원들의 자녀도 신청할 수 있고, 지난 1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위탁운영체 모집 공고를 통해 교사는 철저한 검증을 거쳐 책임감 있고 인성 바른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기장군의 직장어린이집 확충으로 출산과 육아 부담의 해소, 경력 단절을 줄이는 등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유지해, 안정적으로 자녀를 키울 수 있는 보육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흥교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근로자의 육아부담 완화와 보육서비스는 우수한 인력확보와 애사심 증대를 통한 업무성과로도 이어진다.“ 라며, “지역과 근로자가 상생하는 우수한 어린이집을 만들어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