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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테트라포드 위“위험천만 인증샷”안전한 추억으로 간직하세요

부서명
특수구조단
전화번호
051-760-4036
작성자
김정기
작성일
2021-07-29
조회수
839
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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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내용

테트라포드 위“위험천만 인증샷”안전한 추억으로 간직하세요

 

 

 

□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최근 때 이른 무더위와 열대야 현상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인파가 휴양도시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상대적으로 사람이 덜 붐비는 방파제 등의 친수공간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또한 부산을 방문한 휴양객들이 일명 ‘SNS 야경 인증샷’ 대표명소로 알려진 마린시티 일대 방파제 및 동백섬 선착장 등에서 테트라포드 위로 올라가 무리한 촬영을 시도하고, 방파제에 걸터앉아 음주 및 음료 등을 마시다 사고로 이어지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방파제는 주로 테트라포드를 여러 개 쌓아 만들어지는데 테트라포드 사이 구멍 깊이는 3~5m정도로, 추락하면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테트라포드 사이에 추락할 경우 파도소리 때문에 구조요청이 힘들며, 자력으로 탈출할 수 없어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 정석동 특수구조단장은 “이와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방파제 출입을 삼가며, 테트라포드 위에 오르는 행동을 금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락사고가 발생한다면 성급히 움직이지 말고 119에 구조요청 한 뒤 추락한 사람의 상태를 확인하여 도착하는 구조대원에게 정확한 위치와 상태를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