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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브리핑 발표문(10.1.)
안녕하십니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 김민재입니다.
10월 1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장애 복구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금일 14시 기준, 647개 시스템 중 1등급 업무 21개를 포함하여
총 101개 시스템이 복구되었습니다.
7-1 전산실의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 이전을 위한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업체가 선정되어 장비 입고를 개시하였습니다.
오늘부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현장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인 행정안전부 차관이
현장상황실장을 맡아 시스템의 복구 및 대구센터로의 이전 지원 등을
통해 신속한 장애 복구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복구 현장에는 매일 전문업체의 576여 명의 인력들이,
국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부터 분진제거 인력을 20명에서 50명으로 늘려
화재가 발생한 5층의 복구 속도를 최대로 높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하여
빠르게 국민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장애가 발생한 시스템의
대체수단 확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복구된 101개를 제외한 총 546개 시스템 중 267개,
49%의 시스템에 대해 대체 수단이 확보되었고
대체 수단이 확보되지 않은 시스템에 대해서는
조속히 대체 수단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9월 29일부터 110 콜센터와 120 콜센터를 통해
정보시스템 장애 관련 민원상담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점검결과,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과 같이 일상과 관련된 시스템의
이용 불가에 대해 장애 이유와 복구 시점 문의가 많았고,
정부24, 무인민원발급기 등이 정상화됨에 따라
민원 상담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재산세 납부 연장이나 대면 수수료 감면 같은
국민 불편 해소 방안도 국민이 문의하시기 전에
적극 홍보하여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습니다.
다음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의 현장지원 현황입니다.
정부는 이번 전산망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엄중하게 보고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추석 성수기에 영업을 못하게 된
우체국 쇼핑몰의 입점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33억 원어치 물품을 직접 구매하고 정상 가동 이후에도
1달간 판매 수수료를 면제하여 매출 회복을 돕기로 했습니다.
중기부도 해당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400여개 업체에 대해 민간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지원하고
업체당 200만원의 쿠폰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조세심판원은 장애가 해소된 날부터 14일 이내에 제기되는
심판 청구는 기한내 청구한 것으로 인정하는 연장 조치를 시행합니다.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민원 발급을 위해 직접 방문하는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 수수료 감면과 같은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7-1 전산실 96개 시스템의 민간협력형 클라우드 이전을 위한
업체가 선정됨에 따라 상세 계획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본격적인 이전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의 영향으로 인한
보안 공백 우려와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사이버안전과를 통해 확인한 결과
국가정보통신망의 보안장비는 가동 중이었고
대전센터 통신망의 보안장비는 일시 중단하였으나,
시스템 가동 전 통신과 보안장비를 먼저 가동한 이후에
일반시스템을 가동하여 보안 공백은 없게 하였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가 끝나면 국정감사가 시작됩니다.
그간의 정부 정책을 국민께 소상히 설명드리고
비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국회의 자료요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공문서 결재 및 문서 수발신이 이뤄지는
온나라 문서 시스템을 신속 복구하여 국정감사에서도 차질없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자원을 활용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