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해운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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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해운대소방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방관 향한 감사에서 이웃 사랑으로 ”
□ 부산 해운대소방서에서는 지난 8월 10일, 익명의 시민이 소방서를 방문하여 전달한 편지봉투에서 감사 편지와 함께 뜻밖의 응원 선물로 90만 원 상당의 커피 쿠폰이 들어있었다고 밝혔다.
□ 손 편지의 주인공은 해강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8세 여학생으로, “한 시민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소방관에게 사용했다”는 기사를 보고 감동을 받아 가족과 함께 받은 소비쿠폰을 모두 모아 기부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편지에서 “항상 시민들을 위해 애써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더운 날씨와 피곤한 순간에 시원한 음료 한 잔이 힘이 되길 바란다”는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 해운대소방서는 이 소중한 마음을 이어받아 지난 18일 해당 커피쿠폰을 해운대구 장애인복지관에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욱 확산시켰다.
□ 해운대소방서장(강호정)은 “시민의 정성과 응원은 현장 활동에 큰 힘이 된다”며 “전달받은 마음을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해 더 많은 이웃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